수출입은행이 중국의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탄소배출권확보사업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기업의 진출전략을 제시한 '중국 녹색성장 전략에 대비한 진출확대 방안'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중국의 녹색성장 산업 분야로 진출한 중국 ·외국 기업의 현지 탐방을 통해 작성한 사례를 수록해 현지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기업들에게 실무지침서 역할을 제공합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전체에너지의 35%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녹색성장 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선진국들이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자 하면서 관련 CDM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향후 중국이 녹색성장 산업의 세계적 수요처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오폐수처리 관련 설비 분야가, 중장기적으로는 원자력과 태양광 분야가 유망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