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체결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하이브리드 업계는 주요 원재료의 수입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콘덴서를 만들기 위한 주요 부품인 증착필름의 경우 일본(도레이)과 독일( 스테이너) 등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이에 대한 수입관세 8.5%가 부과돼 왔습니다. 예를 들어 국내 콘덴서 회사가 독일에서 증착필름 1억원 어치를 수입할 경우 850만원의 수입관세를 내고 있는 셈입니다. 뉴인텍을 비롯한 콘덴서 업계는 한EU FTA 타결로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