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2009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합니다.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조지 W 부시 전 43대 미국 대통령이 특별 연사로 초청돼 FTA 비준의 중요성과 무역 보호주의와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동대처방안 등 한미 동맹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디에코 비스콘티 엑센츄어 회장이 '글로벌 금융과 경제위기의 거시적 흐름과 대응전략' 등을 발표합니다. 국내 인사로는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성장전략을 강연합니다. 전경련은 "이번 하계포럼으로 한국경제가 직면한 난제를 극복하고 기업의 생존과 새로운 성장전략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