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설치될 담수증발기 1호기를 출하했습니다. 12일 출하된 담수증발기는 담수생산용량이 16.7 MIGD(약 7만6천톤)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이는 하루 25만 명이 사용 가능한 양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1호기 출하를 시작으로 제작 중인 2·3호기도 7·8월에 출하할 예정입니다. 두산중공업이 UAE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플랜트(슈웨이하트 2단계 사업)에는 총 6개의 증발기가 설치됩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