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회사의 유상증자는 줄었지만 무상증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납입일 기준으로 올 상반기 257사가 365건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총 26억1,400만주 금액기준으로는 6조6,806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회사수와 건수로는 각각 7%와 3% 증가한 수치며, 물량과 금액으로는 22% 줄어든 것입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는 38사 1억4,779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28사 6,817만주보다 회사수는 36% 주식수로는 117% 크게 증가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