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이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법인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모두 21명이 공모한 토지주택공사 초대 사장의 서류심사결과 1위는 이종상 토지공사 사장, 2위는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 3위는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이 서류심사 결과에선 3위에 그쳤지만, 사실상 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은 과거 수자원공사 사장으로 물망에 오른 적이 있었지만 그 당시엔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향후 사장 선임 일정은 오는 17일 면접을 통해 우선 5명이 선발되고, 통합공사 설립위원회가 이 중 3명의 후보를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초대 사장 선임은 다음달 중순경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