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신세계(0041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520,000 -> 530,000원 - 신세계는 최근 주가랠리로 인해 향후 추가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데다 동일점포 매출성장율 상승과 백화점 신규점의 조기 오픈 등 호재는 대부분 주가에 반영 - 소매업종에서 신세계보다 롯데쇼핑을 더 선호 - 2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2011년 추정 EPS를 각각 1~3% 상향 조정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554,000원 - 올 6월 실적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에 부응 - 신세계의 6월 실적이 부산 센텀시티점 개점으로 백화점 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초과 달성한 것을 필두로 전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시현 - 이번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1분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 전반적인 소비 회복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재개장 및 강남점 확장으로 하반기 백화점 부문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590,000원 - 2분기 성장세가 빨라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 2분기 영업이익률은 7.4%를 기록해 신규 점포 오픈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전분기보다는 0.5%포인트 상승해 기대에 부합 - 특히 지난 6월 휴일수가 일년 전보다 이틀 적었음을 감안하면 매출은 견조 - 3분기 부산센텀시티점의 손실 감소와 경기 지표 향상에 힘입어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 -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6으로 지난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백화점 신규 점포 확장이 예정되지 않았고 신규 투자도 줄 것으로 보여 2010~2011년 신세계 실적 전망은 긍정적 ▶ 현대모비스(012330) - 메릴린치 : TP 150,000 -> 155,000원 - 현대오토넷과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 현대오토넷과 합병으로 기업 이익이 하락하는 등 단기적으로 부정적이지만 자동차 전자공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올바른 판단 - 양쪽 회사의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 등으로 2015년까지 6천억원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 ▶ KB금융지주(105560) - CS : 투자의견 매수 - 2분기 순이익이 1390억원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예상보다 부정적인 실적이 우려됨 - KB금융지주 측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에 비해 50bp 하락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제시 - 종전에 제시했던 30bp보다 NIM 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순이익 규모가 1조40억원에서 8358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 - KB금융이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으나 이처럼 하반기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점과 자본재확충 리스크가 당분간 주가에 부담을 줄 것 - 그러나 KB금융이 현재 진행 중인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투자자들에게는 매매 기회가 될 것 - KB금융을 은행업종 중 최선호주로 제시 ▶ LG이노텍(011070) - CS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 -> 중립, TP 71,500 -> 140,000원 - 실적이 더 탄탄해질 것 - 올해 매출은 3조5900억원으로 합병전 작년 두 회사의 매출총계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2360억원으로 82% 증가 추정 - 올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라는 핵심적인 계열사 고객들의 시장점유율 상승 덕을 볼 것이고 합병으로 비용 절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도 실적 성장의 한 요인이 될 것 - LG전자 등으로부터의 수혜나 LED 시장 성장 등 긍정적인 서프라이즈와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 ▶ KT&G(03378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07,000 -> 102,000원 - 시장점유율 하락을 예상 - 당초 회사측 전망에 따라 KT&G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65%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었지만 최근 시장점유율 추세가 좋지 않음 - 작년 기준으로 66%였던 점유율은 2011년에는 6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내년 EPS 추정치를 3% 하향 조정 - 올해 EPS 추정치는 9% 상향조정 - 부동산 매각대금이 예상보다 컸고 적극적인 인건비 절감도 이유 -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이 떨어지지만 KT&G의 수출과 인삼부문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이 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시장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며 원재료 믹스 개선도 지속될 것 ▶ LG데이콤(01594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3,000원 -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전망이며 통신주 최선호주로 추천 - LG데이콤의 가입자 수가 SK브로드밴드나 KT에 비해 적어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도 피해가 적고, 정부가 9월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권고해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 가입자 수가 늘어날 전망 - 인터넷 전화 가입자 수 증가와 41%의 지분을 보유한 LG파워콤의 실적 개선, eBiz사업,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 등으로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각각 25%와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