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 사업자인 시나텔(Sinatel)과 총 2억달러 규모의 방통융합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LS전선은 올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이라크 살라하딘 주와 카르발라 주의 20만명의 유선방송 가입자들이 인터넷과 디지털방송, 인터넷 전화, 이동전화 등 4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QPS(방송통신 4종 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김동영 LS전선 SBG(Seed Business Group) 상무는 "이번 계약은 한국 업체에 의한 중동의 첫 QPS 시스템 구축이라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등 해외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