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법인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공모에 21명이 응모한 것을 전해졌습니다. 최재덕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이종상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 양 공사 사장을 비롯해 14ㆍ15대 국회의원 출신인 서훈 씨, 조우현 전 건설교통부 차관, 진철훈 전 서울시 도시국장,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지송 경복대 총장, 서두칠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노태욱 전 LIG건설 사장, 이동성 전 주택산업연구원장, 연찬흠 전 토지공사 이사 등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도 교수 학원강사 등 다양한 직종에 걸친 인사들이 신청했습니다. 임원추천위는 서류심사를 한 뒤 이달 17일 면접을 거쳐 5명을 선발하고, 다시 설립위원회에서 심사한 뒤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최종 낙점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신임 사장이 통합을 앞두고 처리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최대한 일정을 서둘러 8월 중순까지는 사장이 내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