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역 주변 10여 곳에 난립했던 버스정류장과 택시 정거장을 한 곳으로 합친 '대중교통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환승센터는 서울역과 대우빌딩 사이 도로에서 운영되며 버스중앙승강장 네 곳이 마련돼 버스 23대가 동시에 정차하고 한 시간에 920여 대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철과 버스 등 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승객이 하루당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12분 가량 걸렸던 환승시간 역시 3분 이내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