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감원, 금융결제원 등이 사이버 테러에 대응해 위기상황대응반을 가동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에 들어갔습니다. 또 금융위와 금감원은 디도스 공격이 금융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인터넷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금융회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디도스 공격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안시스템을 점검하도록 했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단계별 비상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단계별 비상계획에는 인터넷뱅킹서비스 대체채널확보, 비상계획점검 및 가동, 대국민 홍보활동 전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은 금융거래 이용고객들에게 정보보호 업체에서 제공하는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금융거래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