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www.suprema.co.kr)가 멕시코 육군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육군은 우발적인 군사사고 방지책으로 군병력들의 지문DB를 수집해 AFIS(지문자동검색장치)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이용해 군범죄자 관리 및 주요 군사시설의 접근보안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슈프리마는 글로벌 경쟁사인 CrossMatch(크로스매치)사와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여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연내에 본인확인용 지문 채취장비인 RealScan-D(리얼스캔-디) 553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5월 FBI 최상등급의 인증을 획득한 리얼D(RealScan-D)는 2지용 소형 라이브스캐너 장비로 그동안 글로벌 경쟁사인 크로스매치(CrossMatch)사만 보유하고 있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나 슈프리마가 제품 경쟁력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세계시장의 새로운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공급권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이 제품은 출입국관리, 전자여권 심사, 전자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확인용도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