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절반 가량은 지금의 경제위기가 적어도 내년 이후에나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닐슨컴퍼니코리아가 대도시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5%는 경제위기가 2010년 이후 끝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하반기 중이라는 응답은 22.2%, 내년 상반기 중일 것이라는 응답은 22.3%에 그쳤습니다. 특히 2010년 이후로 대답한 응답자 비율은 지난 2월에 비해 5.9%포인트 높아져 비관적 전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