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5%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이는 4월에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0.6%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만,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당초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떨어진 -1.4%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지만,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경제 침체가 끝난 것은 아니"라며 "각국 정부는 정책 우선 순위를 금융 건전성 회복과 경기부양 지원에 무게를 지속적으로 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