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정부가 2차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로버트 나보스 예산국 부국장은 의회 청문회를 통해 "정부는 의회가 승인한 경기부양법안 집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날 로라 타이슨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이 2차 부양책 필요성을 주장한데 대해 "타이슨은 외부 자문일 뿐 정부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차 부양책에 대한 의견은 정부와 의회 안에서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