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성 폐질환 치료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박원순,장윤실 교수팀과 메디포스트 공동 연구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기도 내에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뚜렷하게 회복되는 치료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셀 트랜스플랜테이션지(Cell Transplantation誌)에 게재돼 세계적으로 그 연구 성과를 공인받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폐 부위의 난치성 질환에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성인들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급성 호흡기장애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박원순 교수는 "이번 전임상시험 성공으로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 질환인 만성 발달성 폐질환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올해 말 폐세포 재생치료제 뉴모스템의 임상시험 도입과 향후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