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이엔지가 상하이 세계 엑스포 한국관 시공자로 사실상 결정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있네요..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도이엔지가 108억원 규모의 중국 상하이 세계 박람회 한국전시관의 시공자로 사실상 선정됐습니다. 내년 5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세계박람회는 흔히 상하이 엑스포라고 불리는데요. 지난 2002년 여수를 비롯해 멕시코시티, 모스크바 등이 개최지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다 상하이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 바 있습니다. 테마는 ‘보다 좋은 도시, 보다 나은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인 이번 상하이 엑스포는 투자 총액만 약 30억 달러 우리돈으로는 3조원이 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한국무역진흥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공사는 108억원 규모며, 공사 시공과 관련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성도이엔지가 선정된 상태입니다. 성도이엔지 관계자는 현재 중국 현지에서 공사에 이미 들어간 상태며, 다음주 한국무역공사와 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성도이엔지는 올해 이미 1300억원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올 매출이 1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중국 대경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의 1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이를 통한 올해 경상이익도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장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