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계약률 90% 이상을 달성한 미분양 아파트가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내집마련정보사는 "계약률이 90%를 넘었다는 것은 시장이 좋아지고 있고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입주일이 코앞인 아파트가 계약률이 높다면 의미가 없지만 입주일이 1년 이상 남은 아파트라고 한다면 분양권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 중 입주가 1년 이상 남았고 계약률이 90% 이상 된 미분양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지역에서는 GS건설이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서교자이 웨스트밸리'가 손꼽힙니다.

공급면적 163~322㎡ 538가구의 일반물량 중 190, 198㎡ 주택형 10%만 미분양으로 남아 있으며 오피스, 상가, 문화집회 시설 등이 들어서 지하 7층~지상 39층 초고층 복합단지로 조성됩니다.

인천 청라지구 역시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높은 경쟁률로 순위 마감을 하면서 미분양도 크게 해소됐습니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 중인 '웰카운티'도 미분양이 거의 소진돼 4% 정도만 남아 있습니다.

청라지구는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인천공항~서울역) 청라역 개통, 2013년 간선급행버스(청라~화곡동) 운행 등에 따른 서울 접근성 강화와 경인운하 사업에 따른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70%의 계약률을 보인 김포한강신도시도 최근에는 계약률이 90%를 넘었습니다.

우남건설은 김포 양촌지구에서 '우남 퍼스트빌'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며 129~250㎡ 1천202가구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70만원입니다.

미분양 적체현상이 심했던 고양시에서도 최근 미분양 소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벽산건설이 고양시 식사지구에 분양하고 있는 '위시티블루밍'은 거의 계약이 완료됐다는 게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위시티블루밍은 경의선 백마역과 신설 예정인 풍산역,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가깝고 자유로 장항나들목을 통해 서울로 이동하기에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3.3㎡당 1천410만원~1천890만원이며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입니다.

지방에서도 탄탄한 개발 호재로 수요가 풍부한 지역은 계약률이 높아지며 분양 완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동일하이빌은 충남 천안시 쌍용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107~289㎡ 다양한 주택형으로 964가구를 분양 중입니다.

쌍용지구 동일 하이빌은 천안의 고급주거지로 꼽히는 불당지구와 가깝고 봉서산 속에 자리 잡아 자연 훼손 논란이 일 정도로 자연여건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에 분양한 ‘한일베라체’모델하우스는 여전히 방문객들로 분주합니다.

한일건설이 지난 3월 제주도 제주시 이도동에 분양한 ‘한일베라체’는 초기 계약률이 85%를 넘었고 최근에는 90%를 넘었습니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안팎으로 제주 사상 최고가였지만 지역에서 4년만에 이뤄진 신규 분양함이어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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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훈기자 t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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