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창업일수록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독특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코인워시 24'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는 KCLA가나안의 김용남 대표는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처럼 한국에서도 무인빨래방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무인빨래방의 수요는 늘고 있는 데 반해 기존 동네세탁소와 세탁편의점 등은 이러한 요구를 채워줄 수 없어 무인셀프빨래방이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코인워시 24의 최대 강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그는 "올 들어 불황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무인빨래방에 대한 창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50개인 가맹 점포수가 올해 말께면 100개 이상으로 늘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코인워시 24의 성공 여부는 점주의 영업과 마케팅 능력 못지 않게 상권 선택이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대학교 주변이나 오피스 빌딩을 잠재 수요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망 상권으로 제시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