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온에어입니다.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어딜 가야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승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이 기자. 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민생을 챙기면서 정부가 수많은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너무 많은 정책이 나오다 보니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정책을 알리기에도 바쁜 나머지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는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는데요. 정부지원을 받기하기 위해 어디를 찾아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소상공인지원센터에 문의하세요 소상공인지원업무 대부분은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담당합니다.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주요도시에 모두 57개가 있습니다. 이곳에선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경영상담과 교육 등을 실시합니다. 황미애 서울 강남센터장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일반적인 상담 및 컨설팅 업무와 준비된 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 그리고 창업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금은 바로 정부의 정책자금. 창업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돈을 5천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4.22%이며 대출 받고 1년 뒤부터 4년에 걸쳐 상환하면 됩니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중인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책자금을 받으려면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사업전환에 필요한 자금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별도의 창업자금도 센터를 통해 지원됩니다. 센터에선 또 개인의 적성을 진단해 맞춤형 콘텐츠를 교육하는 성공창업 패키지 프로그램과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경영개선 교육지원 등을 진행합니다. 성공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은 수강료가 5만 원이며 경영개선 교육은 무료입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은 정부로부터 대출받기 위해 필요한 보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턴 정부가 대출금 전액을 보증합니다. 보증업무는 신용보증재단이 담당합니다. 본점과 지점을 합해 전국에 모두 76곳이 있으며 대표번호 1588-7365번에서 전화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엔 정부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늘렸기 때문에 신용도가 낮은 영세 자영업자나 점포가 없거나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소상공인도 혜택을 입을 수 있습니다. 지원기관 담당자들은 예전에는 없던 다양한 대책이 마련된 만큼 전화상담이나 직접방문을 통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이승필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자금지원과 대출보증도 선다고 했는데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정부보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신용상태가 비교적 좋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예전부터 해왔던 일반보증과 최근 들어 확대한 특례보증이 있습니다. 일반보증은 신용보증재단에서 처리하지만 특례보증은 경우에 따라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직접 보증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일단 본인이 일반보증 대상인지 특례보증 대상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네요. 네. 그래서 지원기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본인에게 맞는 지원제도가 있는지, 지원이 가능하다면 어떤 서류를 준비해가야 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자, 수고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