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이 내년 상반기까지 약 135억원을 투자해 연 1만2천톤 규모의 전자재료용 특수 에폭시수지 생산 설비를 김천공장 부지 내에 증설합니다. 회사 측은 연 500억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기존 생산시설의 두 배인 총 2만4천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유해물질 배출이 적은 그린 에폭시 등 고부가가치 시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는 반도체와 PCB분야에 주로 적용되는 고기능 열경화성 수지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