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CD TV가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술력은 물론 차별화를 통한 세부시장 공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LCD TV 판매량은 1천400만대로 추정됩니다. CG) 특히 지난 5월까지 LCD TV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55.6%에 이르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전체 판매량의 6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TV 시장의 주류인 LCD TV 시장에서 삼성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은 LED TV라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도 한 몫 합니다. LED TV는 출시 100일만에 5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기세도 놀랍습니다. CG) 지난 1분기 TV 사업에서 소니를 누르고 세계 2위로 등극한 LG전자는 올 상반기 690만대의 LCD TV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일본의 소니를 따돌리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TV 생산업체들은 상반기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세계 시장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입니다. CG) 삼성전자는 올해 2천200만대의 LCD TV를 판매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며 LG전자는 1천8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된 디자인, 다양한 멀티미디어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라인업 등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가 삼성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역시 각 시장의 경기침체 영향이나 보급률 등에 따라 상황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제품 차별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대응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유통 장악력에 우위를 점하겠다고 설명합니다.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가장 경쟁력있는 LCD TV를 생산하는 국내 가전업체들. S)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경영으로 세게 LCD TV 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