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전력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고려애자공업과 함께 765㎸ 송전선로용 현수애자 개발을 추진한 결과 국제 기준에 적합한 현수애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이번 국산화로 221억원의 수입대체 뿐 아니라 6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 해외 전력사업에 국내 업체 참여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