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중소기업이 일반 중소기업에 비해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국내 녹색중소기업 11,600여개와 일반 중소기업 59만여개사의 재무정보를 토대로 특성을 비교한 결과 녹색성장 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 부가가치 창출 등에서 일반 중소기업보다 월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설비와 연구개발 투자, 투자자금 조달 등에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면 그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중소기업은 매년 연구개발비(설비)투자가 이루어지는 기업 비중이 22%(58.9%)로 일반 중소기업의 9.4%(41.8%) 대비 투자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총자본투자효율성도 63%로 일반 중소기업의 50%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실증연구를 통해 녹색중소기업이 일반중소기업 보다 경쟁우위에 있음이 검증됐고, 녹색중소기업이 성장단계로 진입이 용이하도록 신용보증 등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