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6일 무지방 우유 '매일우유 무지방 & 칼슘'을 출시했다.

무지방 우유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싱거운 맛을 보완해 담백한 맛을 강화시켰다. 또 일반 우유보다 칼슘 함유량을 2배 늘렸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를 첨가했다.

제품 디자인도 건강한 느낌을 주기 위해 파랑색과 초록색을 사용하는 일반 우유 포장과는 달리 분홍색을 넣어 차별화 했다. 모델인 김연아 선수를 형상화 하기 위해 포장에 '피겨요정' 그림을 넣었다.

매일유업 마케팅 담당 이영우 이사는 "세계 전체 우유시장의 65% 이상이 저지방·무지방 우유시장"이라며 "올해 국내 저지방 우유 시장도 지난해보다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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