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동안 해외증권 발행 금액이 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대히 230%가 증가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해외채권대리인 서비스를 통해 해외증권을 발행한 회사수가 7사 8종목, 금액기준으로는 약 9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9사 9종목, 2억8천만 달러와 비교해 발행 회사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증권발행금액의 큰 증가는 발행규모가 큰 해외EB발행이 늘었으며, 최근 기업들의 해외차입여건이 비교적 양호해지면서 대기업 위주의 해외증권발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9월 금융위기발생 이후 대폭 감소했던 주식연계해외채권의 권리행사도 올 상반기 주식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발행주식수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83% 증가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