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이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희망원정대'가 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500km에 달하는 순례길에 올랐습니다. 국내외 대학생 96명으로 짜인 원정대원은 지난달 국내외 면접과 체력 검정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원정대장은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맡았습니다. 발대식 직후 경남 사천으로 이동하는 원정대는 18박 19일간 합천?구미?제천?양평을 거쳐 500km를 도보 순례한 뒤 오는 24일 서울광장에 다시 입성해 완주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행군 거리 1km 마다 소정의 기금을 적립해 불우아동을 돕는 뜻 깊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또 김우진 사장을 비롯해 회사 대표로 선발된 임직원과 영업가족 100여명도 희망원정대와 동일한 500km 코스를 릴레이로 완주할 예정입니다. LIG손해보험 김우진 사장은 "희망원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젊은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