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4년까지 구로구 가리봉동 125번지 일대 33만2천㎡ 터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 5360가구를 공급하는 가리봉지구 재정비 촉진사업을 다음달 중 결정ㆍ고시할 예정입니다. 이 지구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에는 기숙사나 원룸형의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와 장기전세주택 천여가구도 포함됩니다. 이 사업으로 구로구와 금천구를 가르는 남부순환도로 975m 구간이 지하화되고 그 위에 친환경 생태공원이 조성돼 두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