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원유와 골드에 이어 국제 원자재가격을 추적하는 실물투자 시리즈의 3탄으로 ‘한국투자 농산물 특별자산(농산물-파생재간접) 펀드’를 7일 출시합니다. 주요 투자대상은 다우존스 애그리인덱스(AIGA)와 도이치 농산물인덱스(DBA)를 추종하는 해외 농산물 ETF이고, 일부는 미국 CBOT(Chicago Board of Trade)에 상장된 관련 농산물 최근월 선물에 투자합니다. AIGA 추종 ETF는 대두, 옥수수, 소맥, 대두유, 원당, 면화, 커피 등 7종목에, DBA 추종 ETF는 대두, 옥수수, 소맥, 원당 등 4종목을 투자대상으로 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과거 15년간의 성과에서 등비율 투자방식의 DBA가 시가총액 방식의 AIGA의 수익률을 초과하였으나, 섹터 성과의 안정적 추종을 위해AIGA와 DBA를 균등 비율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