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심 롯데백화점 건물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에서 철제 광고판이 여자 아이를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주말인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경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4살 여자아이 머리 위로 높이 1.5m, 무게 45kg 짜리 철제 광고판이 떨어졌습니다.
아이는 병원으로 욺겨졌으나 사망했으며, 검찰은 자세한 경위를 수사중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전기차 수요 둔화·설비투자 부담SK이노 "일시적 상황, 재무구조 관리 지속할 것"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대규모 설비투자(CAPEX) 부담 등을 이유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차입 부담이 예상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고려할 때 SK이노베이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은 내년 말까지 4배 이하로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2022년 19조원, 2023년 23조원이었다며 내년에는 28조원으로 증가해 EBITDA 대비 비율은 4.3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재무 위험도를 '상당한(significant)' 수준에서 '공격적(aggressive)'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S&P글로벌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매출과 수익성 부진이 최대 24개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이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상황이라면 2024∼2025년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출하량이 의미 있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두고서도 "다소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의 설비투자 규모는 향후 2년 동안 영업현금흐름 규모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2024∼2025년 연간 설비투자 규모는 각각 9조원과 6조원
전기차 수요 둔화·설비투자 부담…자회사 SK지오센트릭 신용등급도 하향 국제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대규모 설비투자 부담 등을 이유로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의 장기 발행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차입 부담이 예상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예상을 상회하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고려할 때 SK이노베이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은 내년 말까지 4배 이하로 개선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조정 차입금 규모는 2022년 19조원, 2023년 23조원이었다며 내년에는 28조원으로 증가해 EBITDA 대비 비율은 4.3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의 재무 위험도를 '상당한(significant)' 수준에서 '공격적(aggressive)'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S&P글로벌은 향후 전기차 배터리 매출과 수익성 부진이 최대 24개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부문이 내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상황이라면 2024∼2025년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이 올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출하량이 의미 있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것을 두고서도 "다소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의 설비투자 규모는 향후 2년 동안 영업현금흐름 규모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S&P글로벌은 "SK이노베이션의 2024∼2025년 연간 설비투자 규모는 각각 9조원과 6조원 수준으로
제주맥주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대표이사가 자동차 수리 및 부품 유통업체인 더블에이치엠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 주식은 전체 주식의 14.79%인 864만3천480주로 주당 가격은 1천175원이다. 양수도 금액은 모두 101만5천609만원이다. 다음 달 15일 중도금 지급 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오는 5월 8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되면 경영권이 완전히 넘어간다. 제주맥주는 2015년 설립된 수제맥주 업체로 2021년 5월 수제맥주 업계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2022년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줄었고 영업손실은 1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을 겪었다. 올해도 3분까지 매출이 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8% 줄었고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