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7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전 8시께 강원도 원산 인근의 깃대령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오전 10시45분과 정오, 오후 2시50분, 4시10분, 5시40분께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해로 각 1발씩을 추가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 7발은 모두 사거리 400~500㎞로 파악됐으며 정보 당국은 스커드급이나 노동미사일일 가능성을 놓고 분석중입니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거듭 무시하고 동북아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계속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