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중질유 분해공장의 윤활기유 생산공정이 오후 6시 30분경 갑자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공정 안 원료가스가 타면서 공장 굴뚝을 통해 30여 분간 30∼50m의 불꽃과 검은 연기가 분출돼 인근 주민과 근로자들이 고통을 겪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SK에너지는 윤활기유 공정에 이상이 생겨 긴급히 가동을 중단했지만 윤활기유 재고량은 충분해 생산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