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전문병원 힘찬병원(원장 이수찬) 부스는 전날(2일)에 이어 3일에도 3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관절염의 위험 가능성을 점검해주고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한 전문가들의 무료 상담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병원 측이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사는 여성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느라고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한 가운데쯤 있는 힘찬병원의 부스까지 10m가 넘는 줄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골밀도 점검과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골다공증 치료법과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방법 및 식이요법 상담까지 진행됐다.

골밀도 검사를 받은 이희정씨(42)는 "갱년기를 앞두고 골다공증이 생기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해왔다"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 섭취로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운 만큼 앞으로 실천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최신 관절염 치료법인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자기 관절 복원치료법과 여성형 인공관절과 세라믹 인공관절 등도 소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