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비정규직법 문제와 관련해 노동부를 강력 비난한 데 대해 노동부가 추 의원에게 발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동부 이재흥 대변인은 3일 공식 논평을 내고 "추 의원이 지난 2일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노동부가 노동계층 압박부이며, 노동부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발언이 사실이라면 즉각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 같은 발언은 노동부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비정규 근로자 차별 개선 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5천700여 노동부 공무원에 대한 중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