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유동성 부족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3일) "5월말 기준 전국 준공후 미분양은 5만4천여 가구로 지난 4월에 비해 1천476가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4월보다 250세대 줄었지만 지방은 1천726가구나 늘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일반 미분양은 15만1천938세대로 전달에 비해 1만1천여 가구 감소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