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인 티셀바이오가 펩타이드를 함유한 독창적인 피부치료제를 출시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들어갔습니다. '셀펩타이드'로 명명된 이 제품은 포항공대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씨그몰㈜의 원천기술인 프로테오미스 기술을 활용해 상처치료와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펩타이드(Angio-S)를 함유한 제품입니다. 티셀바이오 관계자는 "치료 목적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등에서 각광받는 미용제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실제로 이미 시범마케팅 단계에서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연간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티셀바이오는 현재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를 이용한 세포치료용 바이오키트(Bio Kit)을 개발해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모기업인 토자이홀딩스가 바이오분야의 연구성과에 대한 조기 상업화라는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지난 4월 이 회사 지분 100% 를 전격 인수한 바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