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들은 일주일 가운데 화요일 10시가 가장 바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진이 시간지정 집하서비스 출시 이후, 6월 한 달간 서울지역 수도권택배지역본부로 접수되는 예약건수를 요일·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방문신청이 가장 높은 요일은 화요일이며 시간대로는 오전 10시가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신청이 가장 몰리는 '러시아워'는 보통 오전 10시~12시로 하루 전체 예약의 45% 가량이 이 시간대에 집중됐지만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낮은 시간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였습니다. 이택수 한진 택배영업기획팀장은 "한 주의 업무가 월요일에 시작되는 만큼 주말 동안 밀린 업무를 처리하고 월요일 오후나, 화요일 아침 시간에 방문접수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팀장은 또 "가장 빠르게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택배 이용방법으로는 시간지정 집하서비스로 원하는 시간에 보내고 시간 구애함 없는 오전택배로 받는 것"이라며 서비스 이용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