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대표이사 홍기준)이 중국 저정성 닝보시에 연산 30만톤 규모 PVC공장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투자비는 총 3억8천만 달러로 2010년 12월 완공되면 PVC 생산능력은 86만톤으로 확대되고 생산능력도 54%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화석유화학은 닝보 PVC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연간 3억 달러의 매출과 5천1백만 달러의 영업이익도 추가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사장 역시 이 프로젝트가 비닐(Vinyl) 분야의 글로벌 업체로 도약해 2015년 매출 9조와 영업이익 1조2천억원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석유화학은 PVC공장 완공을 계기로 EDC 50만 톤과 VCM 3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중국에 추가로 건설해 PVC 사업을 중심으로 전후방산업까지 진출할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