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핵실험에 따른 제재가 추가로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북한이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국제사회에 편입할 수 있는 길은 핵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북 제재는 분명히 충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 행정부는 활발한 제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브스 대변인은 북한이 외부로 무기나 핵관련 물질을 수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검색이 최우선적인 관심사라며 북한이 대화에 복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