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회사채 발행규모가 775사 48조 5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조 6억원에 비해 약 118% 증가한 것입니다. 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 집계 결과도 32조 9천억원의 순발행이 나타나 지난해 상반기 4조원 순발행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33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 10.9조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8조원 등이었습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1.1조원, KT가 9,300억원 순이었으며, 발행규모 상위 10개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17%를 차지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