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 - 주가 장기소외 탈피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300,000원 1분기 바닥으로 회복 진행 중: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35억원 수준으로 1분기(901억원)대비 소폭 증가 예상. 화학부문은 TDI, PA등의 판매물량이 증가해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폴리실리콘부문은 환율하락 및 스팟가격 하락에도 불구 제 1공장의 수율 향상 및 1,500톤 Debottlenecking 가동(5월초)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로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이익이 예상됨.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세 진행중이나 바닥 근접 판단: 6월 국제 폴리실리콘 계약가격과 스팟가격은 kg당 각각 55달러, 72달러로 전년 6월대비 32%, 83% 하락한 상황임. 이러한 하락세는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부진 및 경쟁적 신증설에 따른 공급부담이 주 요인이었으나 제조원가가 40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폴리실리콘 가격은 50달러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증익 모멘텀 유효: 동사는 2016년까지 97.6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kg당 70~80달러에 이미 체결한 상태로 최근 국제가격 하락이 동사 이익에 영향을 미치진 않으나 기존 계약가격의 재조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 그러나 최근 국제가격의 바닥 시그널은 이러한 우려를 경감시켜 주가 하락세를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됨. 또한 현재 연산 6,5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상반기말 16,500톤으로 확대해 1분기를 바닥으로 한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모멘텀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됨. 주가 장기소외에서 벗어날 수 있을 듯, 적정주가 30만원: 1)과거 3개월간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하락하며 장기소외되었다는 점, 2) 하반기 이후 증설에 따른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는 점, 3) 폴리실리콘의 국제가격이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는 장기 소외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적정주가 30만원의 BUY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