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상반기에 10조5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보는 상반기 보증 지원규모가 10조5,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조원이상 증가했고, 가장 많은 지원을 했던 지난 2001년도 상반기 7조8천억원 보다도 3조원 가까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월별 지원실적을 보면 4월 2조800억원, 5월 1조7,600억원, 6월 2조 3,400억원으로 매월 2조원 정도 금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점지원 분야는 우수기술기업이 4조7,7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벤처창업기업 2조7천억원, 수출중소기업 1조1,300억원, 녹색성장기업 9,500억원 등 순입니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보증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60%이상 조기집행을 했다며 하반기에는 창업기업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금지원을 우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