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지급된 실업급여액이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노동부는 올 상반기에 85만8천명에게 2조1천236억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업급여 지급액(1조3천957억원)보다 52.2%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고가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이나 훈련으로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할 때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도 올 상반기에 2천3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