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댓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총 판매댓수는 26만1천9대로 내수는 33.9% 감소한 4만5천45대, 수출은 50.3% 줄어든 21만5천964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편 GM대우는 내수시장에서 6월 한달 동안 총 1만1천234대를 판매해 전달의 8천155대 대비 37.8% 증가하며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내수시장에서 높은 판매신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회사측은 차세대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와 SUV 윈스톰 등의 판매호조로 6월 실적이 양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6월 완성차 수출은 총 2만7천9대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24.6% 줄었고, CKD 방식으로 총 6만9천885대를 수출했습니다. GM DAEWOO 판매·A/S·마케팅담당 릭 라벨(Rick LaBelle)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회복세에 더불어 올 가을 차세대 글로벌 경차인 1,000cc급 차세대 경차 마티즈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수출을 포함한 판매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