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동서발전이 일본 해운업체와 석탄 운송 장기계약을 예정하고 있는 것에 한국선주협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선주협회는 오늘 '한국전력의 일본편애 유별'이라는 자료를 내고 "공기업의 위치를 망각하고 수천억원에 달하는 장기수송권을 일본선사에게 내주는 건 국익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주협회는 "지난 2004년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인 동서발전이 석탄 운송권을 일본선사에게 내준것에 이어 오는 7일에 입찰예정인 장기운송계약에도 일본선사 참여를 요청한 것은 정부의 정책을 뒤흔드는 처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