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조양호 회장은 개최 도시가 최종 결정되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까지 2년 동안 우리나라의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조양호 회장은 유치위원회 운영 원칙을 '시스템에 의한 조직 운영', '한진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적극 활용' 등으로 정하고 적극적으로 평창알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림픽 유치 위원회는 7월 중 출범해 오는 10월 15일 IOC에 대회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선 도시는 우리나라 평창을 비롯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