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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 ㈜제일감정평가법인(www.facc.co.kr)의 새로운 수장으로 남영식 대표가 선임됐다.

남 대표는 삼성전자 경영기획실에서 8년간 근무한 이력을 포함,약 20년의 사회경력을 쌓은 후 이 회사에 입사하면서 감정평가사로 활약했고,2005년 1년간 대표직을 맡아 직원들 사이의 단결력을 높이는 화합의 리더십을 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제일평가법인 임학종 회장은 "우리는 평가사 간 상하관계가 없는 수평조직으로 모두가 함께 출자한 기업이라 결속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대표는 이를 북돋워줄 도덕적 덕망의 소유자여야 한다"고 남 대표의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남 대표는 "그동안 평가사들 각자의 역량에 의존하다보니 고객 대응이 다소 부적절한 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욱 체계적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관계를 높임으로써 대외적인 업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일감정평가법인은 1973년 국토해양부 등록 제1호 토지평가합동사무소로 설립된 36년 전통의 감정평가법인으로, 현재 전국 13개 본 · 지사에 400여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감정평가사 외에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 중복보유자들이 소속돼 있으며,2007년 매출액 507억원으로 매출순위 1위 달성에 이어 2008년에도 2년 연속 업계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