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혁신형 중소기업 3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가 하반기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계획 이유로는 63.9%가 신제품과 신기술개발로 답했고, 시장개척과 시장다각화, 사업전환과 사업다각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하반기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8곳은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중소기업들은 그러나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 침체 지속, 환율불안 등이 기업경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자금 대출과 투자세액 공제, 내수경기부양, 환율안정 등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