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지난해 말 시작된 금융위기로 인한 사회 전반의 고통을 분담하고, 회사 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을 실천하고자 임금 일부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원 결의로 구자준 회장을 비롯해 전 임원은 향후 1년간 연봉의 10%를 반납하게 되며, 이렇게 모아진 재원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계획입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매출 4조 6천억원, 당기순이익 1천2백억원의 실적을 올렸지만 회사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