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 - 큰 배에 올라타면 흔들리지 않는다...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80,000원 * LG이노텍+LG마이크론 합병회사 공식 출범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합병한 ‘통합 LG이노텍’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번 합병으로 매출액 3.8조원, 영업이익 2,600억원 (2009년 예상 실적 기준)의 대형 전자부품 회사가 탄생하였으며 삼성전기와 함께 국내 전자부품 산업의 양 축을 차지할 전망이다. ‘통합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에 BUY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합병사의 2010년 순이익에 PER 15배를 적용한 것으로 이는 대형 IT업종의 평균 PER를 인용한 것이다. 합병사는 1)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부품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2) 수급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3) 비교 대상인 삼성전기, 대형 IT업종 대비 주가가 싼 수준에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본다. 현재 LG이노텍, LG마이크론의 시가총액 합이 삼성전기 시가총액의 46%에 불과한데 궁극적으로는 78% 수준까지 갈 토대가 마련되었다. * 성장성과 수익성을 한번에 합병으로 인해 LG이노텍 한 종목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기존 LG이노텍은 LED, Tuner, Power module, LCD Module 등에서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LG마이크론은 Tape Substrate, Photo Mask 등의 독점적인 지위로 인해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통합 LG이노텍은 200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2008년 4.8%에서 2009년 7.0%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에, 영업이익률 7%대의 우량한 전자부품 회사를 합병을 통해 만나게 된다. * 휴대폰과 디스플레이를 한번에, 그리고 LED 또 다른 투자 포인트는 통합 LG이노텍 한 종목으로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을 모두 커버할 수 있다라는 점이다. 2009년 매출액 기준으로 디스플레이향 매출 비중은 32.1%, 휴대폰향 매출 비중은 46.1%로 요새 가장 잘 나가는 산업을 양 축으로 두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95% 증가할 전망이다. 그리고 LED는 LG이노텍이 가장 중심을 두는 사업으로 TV용 LED 사업 시작으로 향후 관련 매출액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